전남 진도 맛집 용천 연포탕(쏠비치 인근 식당)

2023. 5. 21. 07:34맛집/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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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쏠비치를 다녀왔습니다.
진도 맛집 추천 유튜브를 5개 이상 시청하였는데, 용천은 어김없이 나왔습니다.
저희가족은 아이들이 아직 날 음식과 매운음식을 잘 먹지 못해서 항상 식당 선정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 선택한 곳은 바로 용천입니다.
쏠비치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간판은 깔끔합니다. 용천!
용천? 물이 솟아나는 샘? 이라는 뜻일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가게 네이밍 입니다.
바다 뷰 입니다.
창가 쪽에는 이미 손님들이 자리를 잡고 계십니다.
저희 가족은 시끄러울 것을 대비해서 안쪽으로~ 살짝 들어왔습니다.

낙지요리전문점 입니다.
탕탕이를 비롯하여 낙지볶음, 초무집, 연포탕, 낙지비빔밥까지 온통 낙지입니다.
소고기비빔밥도 판매하네요^^
주변에 주문을 한것을 들어보니, 보통 연포탕과 낙지 볶음, 초무침을 많이 주문 하십니다.

기본 세팅은 이렇게 됩니다. 기본입니다.

양파와 파가 많이 들어가는데, 매운맛이 전혀 없습니다.
이제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호응이 좋습니다.
저는 마음이 아픈데, 아이들은 아닌가 봅니다.
싱싱한 낙지 2마리를 넣어 줍니다.

탱탱하죠. 아주 쫄깃합니다.

따로, 죽 같은건 없구요.
찐한 국물까지 싹 마셨습니다.
국물은 끓이면 끓일수록 점점 진해집니다.
우리 첫째 아이가 제일 많이 먹은 것 같습니다. 낙지가 질기지 않아서 9살 초딩도 잘 먹습니다.

낙지 두마리를 먹고, 바다 냄새를 맡으니, 기운이 쏟아납니다.

시골에 있는 식당이지만, 만족 스럽게 식사를 맞췄습니다.
혹시 전라남도 진도 쏠비치 인근에서 맛있는 음식이 생각나신다면 이곳 용천으로 한번 맛 보세요.
제 생각에는 초무침 + 연포탕 조합이 최고로 좋을 듯 싶습니다. 추천 드립니다. 
옆 테이블 맛있어 보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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