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가람 섬진강 추어탕

오늘은 나주 빛가람동에 있는 섬진강 추어탕을 소개해 드립니다.
섬진강에서 토종 미꾸라지가 많이 나와서 남원 추어탕도 유명한가 봅니다.
어릴 적 구례에 살던 저는 남원까지 가서 추어탕을 먹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그 맛인가? 하고 가보았습니다.
먹어본 결과, 매콤하니 비슷하긴 합니다. ^^

나주 중흥 1차 아파트 앞에 네모난 오피스텔이 크게 있습니다.
이곳 중흥1차메가티움 오피스텔 상가 2층에 매장이 있습니다.

이러한 건물 보이시면, 주차하시면 됩니다.
제가 먹게 될 미꾸라지는 포스팅 한 김에 어디에 좋은지 알아볼까요?
 
추어탕은 지방함량이 작아, 불포화 지방산이라 고혈압, 동맥경화에 좋습니다.
그리고 소화장애에도 효과적이어서 간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거기에다 비타민A와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위궤양을 예방하고 강한 살균작용을 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식욕부진, 빈혈, 간장질환, 부종 등에 아주 좋으며, 술독을 해독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관절의 섬유질을 활성화해주는 성분도 있습니다.

항상 보면서 느끼는 감정이지만, 적힌 대로 건강하면~ 맨날 추어탕만 먹어도 되겠어요.
좋다고 하니 2그릇을 주문합니다.

이른 점심이어서 한적한 모습입니다. 전좌석이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밑반찬은 콩나물, 젓갈, 양파, 부추, 김치, 깍두기입니다.
부추는 추어탕에 넣어 드시면 됩니다.

이거? 멸치일까요? 미꾸라지일까요?
아무리 먹어도 구분이 되지 않는데, 바쁘셔서 못 여쭤봤습니다.
나중에 가보시면 저 대신해서 물어봐 주세요^^

다진 마늘, 고추, 들깨가루를 넣어먹으면 맛이 달라집니다. 기호에 따라 넣어드시면 되는데,
저는 추어탕의 1/5은 부추만 넣어서 오리지널로 먹다가. 2/5는 고추와 마늘을 넣어먹고, 마무리는 들깨가루를 넣습니다.
그렇게 먹으면 추어탕의 3가지 다른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그냥 제 스타일입니다.)

솥밥에 누룽지는 단순 공깃밥에 비할 바가 아니죠^^

자! 주인공 추어탕입니다. 엄청나게 뜨겁습니다.
영상을 찍었어야 했는데^^ 아쉽습니다. 그냥 끓고 있는 상태입니다.

맛있게 먹고, 후식이 있습니다.
뻥튀기와 커피가 있는 게 참신하고, 조합이 상당합니다.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나주 맛집 섬진강 추어탕 추천드립니다.